‘박원순 변호인’ 정철승, 여성 변호사 성추행 피소…CCTV 공개

입력 2023-04-13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조선 캡처)
▲(출처=TV조선 캡처)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족 측 법률대리를 맡았던 정철승 변호사가 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정철승 변호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TV조선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지난달 말 서울 서초구 한 술집에서 테이블 맞은편에 앉은 여성 변호사 A 씨를 향해 수차례 손을 뻗었다.

정 변호사가 자신의 오른손을 내밀어 흔들며 A 씨에게 집요하게 손을 내어달라고 요구하는 장면도 있었다. A 씨가 몸을 돌려 거부 의사를 밝히다 왼손을 정 변호사 손바닥 위에 올리자, 엄지손가락으로 A 씨의 손등을 잠시 만졌다. 술집을 나서면서는 A 씨 옆으로 가 등 쪽에 손을 대면서 A 씨를 자신의 몸에 밀착시키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정 변호사의) 손이 (내 가슴 쪽으로) 쑥 들어올 때 머리가 하얘졌다”라며 “정말 몸이 굳어버렸다”라고 했다. 식사 이후 상황을 묻자 “허리를 이렇게 잡더니 콱 하고 당겼다. 등까지 쓸면서 놓아주더라. (나온 뒤에) 너무 무서워서 막 달렸다”라고 설명했다.

A 씨는 10일 정 변호사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피소된 이후 정 변호사는 A 씨와 변호사 30여 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2차 가해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정 변호사는 다수의 언론을 통해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그는 “손을 잡은 것도 A 씨가 자기 손 얘기를 하기에 잡아서 본 것이다. 그 외에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악수한 게 전부”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며 사과하라고 하니 경찰에 고소했다면 잘된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A 씨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아…좀비기업 비중 '역대 최대'
  • '참교육' 실제로 가능할까요? [해시태그]
  • 단독 ‘진천 사격장 실탄 무단반출’ 방치한 대한체육회...허술한 자체 조사·실무자만 중징계 도마 위
  • 북중미 월드컵, 10명 중 7명은 본다…해설자 선호는 '이영표' [데이터클립]
  • 스타벅스, 주간 결제금액 3주 만에 반등…이용객 ‘회복 조짐’
  • 단독 한화엔진, AM 떼고 방산 붙인다…그룹 사업 재편 착수 [김동관式 방산 퍼즐]
  • KSPO 돔 찍고 세계로⋯K-밴드 '판' 커졌다 [엔터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40,000
    • +0.49%
    • 이더리움
    • 2,464,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300,800
    • -1.73%
    • 리플
    • 1,685
    • -1.81%
    • 솔라나
    • 97,250
    • -0.71%
    • 에이다
    • 246
    • -1.6%
    • 트론
    • 484
    • -0.21%
    • 스텔라루멘
    • 283
    • -5.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2.17%
    • 체인링크
    • 11,630
    • -1.02%
    • 샌드박스
    • 76.14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