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전기차 시대, 신수요 창출 역량 필요"

입력 2023-04-07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통행사 통해 '에너지 효율화' 강조
윤활유ㆍ업사이클 등 신사업 본격화
"업계 선도자 위치 공고히 유지할 것"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사진제공=SK엔무브)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사진제공=SK엔무브)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이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신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역량을 갖춰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달 말 열린 '담소' 행사에서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요구되는 역량도 달라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올해 초 취임한 박 사장이 전 구성원과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지향점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사장은 "회사의 역량은 구성원과 조직 속에 꾸준한 노력과 새로운 도전이 내재화될 때 길러진다"며 "유베이스(Yubase), 지크(ZIC)를 만들어낸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윤활유 사업을 시작한 SK엔무브는 고급 기유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5년 프리미엄 기유 유베이스를 독자 개발했으며, 이후 유베이스를 바탕으로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윤활유 브랜드인 SK 지크를 선보였다.

지크는 엔진오일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5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SK엔무브는 지난해 사명을 SK루브리컨츠에서 SK엔무브로 변경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SK엔무브는 기존 기유, 윤활유 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기차용 윤활유(e-Fluids), 데이터센터 열관리사업, 폐윤활유 업사이클링 등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 사장은 "SK엔무브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해 경쟁력을 만들어 왔다"며 "신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꾸준히 학습해 윤활유 업계 선도자 위치를 공고히 유지하며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S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62,000
    • +6.32%
    • 이더리움
    • 4,203,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6.11%
    • 리플
    • 721
    • +1.98%
    • 솔라나
    • 216,000
    • +7.41%
    • 에이다
    • 631
    • +4.64%
    • 이오스
    • 1,110
    • +3.54%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9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00
    • +6.06%
    • 체인링크
    • 19,250
    • +5.19%
    • 샌드박스
    • 613
    • +6.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