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중고차 직거래 ‘지역 정비소’서 전문가 연결 기능 오픈

입력 2023-04-06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근마켓, 중고차 직거래 ‘지역 정비소’서 전문가 연결 기능 오픈 (사진제공=당근마켓)
▲당근마켓, 중고차 직거래 ‘지역 정비소’서 전문가 연결 기능 오픈 (사진제공=당근마켓)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내 근처’에서 운영 중인 ‘중고차 직거래’에 중고차 구매 전 차량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지역의 정비소와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정비소, 전문가 동행’ 기능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는 차량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부분까지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판매자는 매물의 신뢰도를 높여 좀 더 빠르게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고 싶은 판매자는 ‘중고차 직거래’ 우측 상단에 ‘글쓰기 버튼’으로 들어가 차량 번호와 소유자 이름을 등록한 후 ‘정비소 방문 가능’, ‘전문가 동행 가능’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판매자가 해당 기능을 선택하면 게시글에 ‘정비소, 전문가 동행 가능’이라는 파란 문구로 표시돼 이용자들에게 노출된다.

구매자는 게시글 상세 하단에 ‘정비소, 전문가 동행이 가능한 차량이에요’라는 배너를 선택해 들어가 판매자와 당근채팅을 통해 자세한 진단 방법을 상의할 수 있다. 해당 코너에서는 이용자 근처의 가까운 ‘전문 정비소’를 확인할 수 있고, '전문 정비사'를 선택하면 중고차 전문 검수 업체 등의 정비사들과 연결돼 정비사 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점검 비용은 구매자 부담으로 진행된다.

지역의 자동차 정비소와 개인 정비사들 역시 더 많은 손님과 연결될 수 있어 새로운 활로 개척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만약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다면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개설을 통해 중고차 직거래의 ‘근처의 정비소’ 리스트에 노출될 수 있다. 중고차 점검 동행 업체의 정비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면 전문 정비사로 등록 신청도 가능하다.

▲당근마켓, 중고차 직거래 ‘지역 정비소’서 전문가 연결 기능 오픈 (사진제공=당근마켓)
▲당근마켓, 중고차 직거래 ‘지역 정비소’서 전문가 연결 기능 오픈 (사진제공=당근마켓)

당근마켓은 서비스 초기 중고거래 홈에서 중고차를 직거래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2015년부터 ‘내 근처’에 중고차 카테고리를 신설해 운영해왔다. 이용자 간 직거래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서비스명을 ‘중고차 직거래’로 변경하고, 개인이 직접 올리는 직거래 매물만 모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왔다.

개인 간 거래로 중간 마진 없이 정확한 차량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차주 인증 등으로 허위매물을 필터링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믿고 소통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진 당근마켓 버티컬 사업실 총괄은 “중고차 직거래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이번 기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중고차 직거래 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 업체 연결 및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며 건강한 중고차 거래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59,000
    • -2.5%
    • 이더리움
    • 4,093,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4.04%
    • 리플
    • 707
    • -2.08%
    • 솔라나
    • 202,600
    • -5.77%
    • 에이다
    • 627
    • -3.54%
    • 이오스
    • 1,108
    • -2.98%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3.98%
    • 체인링크
    • 19,150
    • -3.96%
    • 샌드박스
    • 597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