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이모’ 현미 별세에 긴급 귀국…“미국서 비행기표 알아보는 중”

입력 2023-04-04 17:17 수정 2023-04-10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사진은 2007년 11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현미. (연합뉴스)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사진은 2007년 11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현미. (연합뉴스)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경찰에 따르면 팬클럽 회장인 김 모 씨는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져 있는 현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고인의 지병 여부와 신고자 김 씨,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이모 현미의 별세 소식을 접한 배우 한상진은 미국에서 급히 귀국한다.

이날 한상진 소속사 제이플렉스는 “한상진이 현재 소식을 접한 후 현지에서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미는 한상진 및 가수 노사연의 이모다. 한상진은 현미에 대해 “유명 가수 이전에 나의 이모”라며 평소에도 깊은 애정을 드러내 왔다. 2008년엔 KBS2 ‘불후의 명곡’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현미는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62년에는 냇 킹 콜의 곡에 자신이 작사한 가사를 입혀 ‘밤안개’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면서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유명 작곡가인 고(故) 이봉조 사이에서 두 아들을 낳았다. 현재 현미의 두 아들은 미국에서 지내고 있어, 이들이 귀국하는 대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94,000
    • +1.66%
    • 이더리움
    • 4,118,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0.4%
    • 리플
    • 715
    • -0.14%
    • 솔라나
    • 223,900
    • +4.43%
    • 에이다
    • 630
    • +0.8%
    • 이오스
    • 1,108
    • +0%
    • 트론
    • 174
    • -1.69%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98%
    • 체인링크
    • 19,090
    • +0.42%
    • 샌드박스
    • 599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