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이모’ 현미 별세에 긴급 귀국…“미국서 비행기표 알아보는 중”

입력 2023-04-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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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사진은 2007년 11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현미. (연합뉴스)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사진은 2007년 11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현미. (연합뉴스)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경찰에 따르면 팬클럽 회장인 김 모 씨는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져 있는 현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고인의 지병 여부와 신고자 김 씨,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이모 현미의 별세 소식을 접한 배우 한상진은 미국에서 급히 귀국한다.

이날 한상진 소속사 제이플렉스는 “한상진이 현재 소식을 접한 후 현지에서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미는 한상진 및 가수 노사연의 이모다. 한상진은 현미에 대해 “유명 가수 이전에 나의 이모”라며 평소에도 깊은 애정을 드러내 왔다. 2008년엔 KBS2 ‘불후의 명곡’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현미는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62년에는 냇 킹 콜의 곡에 자신이 작사한 가사를 입혀 ‘밤안개’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면서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유명 작곡가인 고(故) 이봉조 사이에서 두 아들을 낳았다. 현재 현미의 두 아들은 미국에서 지내고 있어, 이들이 귀국하는 대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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