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그린케미칼, 전해액 원가 30% 차지 유기용매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23-04-03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령으로 양·음극재, 동박, 분리막, 전해액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린케미칼이 상승세다.

3일 오후 1시 37분 현재 그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4.83% 오른 1만1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원가에 30%를 차지하는 유기용매를 개발한 그린케미칼은 최근 관련 업체들과 공급을 위한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 배터리와 모바일 기기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에서 리튬이온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전해액이 탑재된다. 전해액에는 리튬염, 첨가제, 유기용매가 포함된다. 유기용매는 리튬염을 용해해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기용매는 리튬이온 방식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소재 중 하나로 꼽힌다. 유기용매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IRA 시행령으로 국내 업체들에 대한 수혜가 확인된 만큼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양·음극재, 동박, 분리막, 전해액 등 소재 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세부 법안에서 직접적인 수혜는 셀메이커 내 점유율이 높은 상황에서 설비투자(CAPEX) 비용 부담이 적은 양극재, 현지화 요구로 셀메이커 내 점유율 확대가 되는 분리막 전해액 기업들, 한국에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는 양극재의 업스트림 기업들이다"라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82,000
    • +1.55%
    • 이더리움
    • 4,775,000
    • +6.35%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43%
    • 리플
    • 754
    • +1.34%
    • 솔라나
    • 206,800
    • +5.46%
    • 에이다
    • 686
    • +4.41%
    • 이오스
    • 1,184
    • -0.5%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7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3.13%
    • 체인링크
    • 20,590
    • +0.68%
    • 샌드박스
    • 667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