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 옆 ‘모자이크맨’ 전술핵부대 연합부대장 가능성” 제기

입력 2023-04-0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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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18~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참관한 가운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사진은 전날 있었던 ‘종합전술훈련’ 보도 사진으로 김 위원장 곁에서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남성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붉은색 원)됐다.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8~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참관한 가운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사진은 전날 있었던 ‘종합전술훈련’ 보도 사진으로 김 위원장 곁에서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남성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붉은색 원)됐다. (연합뉴스)

지난달 북한의 핵타격 모의 전술탄도미사일 발사 훈련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서 모자이크 처리된 군복차림 인물의 정체가 전술핵부대 운용을 지휘하는 연합부대장장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에 따르면 국정원은 ‘모자이크 맨’ 관련 인적 사항을 묻는 서면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국정원은 해당 인물이 중장 계급으로 식별되고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했으며, 주로 군 지휘관들이 휴대하는 크로스 형태의 가죽가방을 착용하고 있는 점 등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국정원은 모자이크 처리한 이유에 대해선 “제재 대상 지정 가능성 등을 의식한 조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0일 공개한 사진에서는 하루 전 훈련 때 김 위원장 곁에서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군인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됐다.

작년 1월 28일 김정은의 ‘중요무기체계 생산 군수공장’ 방문 보도 시 공장 지배인과 김정은 수행 공장 관계자 등 3명을 모자이크 처리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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