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세계선수권 은메달…한국 남자 선수 최초 입상

입력 2023-03-25 2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준환 경기 모습 (뉴시스)
▲차준환 경기 모습 (뉴시스)

차준환이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5일 차준환은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5.65점, 예술점수(PCS) 90.74점으로 합계 196.39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23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9.64점을 기록한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며 총점 296.03점으로 최종 2위를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182.87점보다 13.52점, 총점도 베이징 동계올림픽(282.38점) 때보다 13.65점이나 더 높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차준환이 처음이다.

올해 대회 전까진 세계선수권에서 남녀를 통틀어 김연아(은퇴)만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고, 그가 2013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마지막으로 10년 동안 메달이 없었다.

이번 대회에선 이해인(세화여고)이 여자 싱글 은메달을 거머쥔 데 이어 차준환도 시상대에 오르며 ‘남녀 동반 입상’으로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01,000
    • -0.71%
    • 이더리움
    • 4,532,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32%
    • 리플
    • 3,034
    • -0.3%
    • 솔라나
    • 196,600
    • -1.16%
    • 에이다
    • 621
    • +0.49%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2.32%
    • 체인링크
    • 20,430
    • +0.05%
    • 샌드박스
    • 20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