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일산 찾아 재건축 ‘속도전’ 약속…“정부, 발목 잡지 않을 것”

입력 2023-03-21 2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오른쪽 세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오른쪽 첫 번째) LH사장이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와 서구 일대를 방문했다.  (사진=정용욱 기자 dragon@)
▲원희룡(오른쪽 세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오른쪽 첫 번째) LH사장이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와 서구 일대를 방문했다. (사진=정용욱 기자 dragon@)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서구 일대를 찾아 빠른 재건축을 약속했다.

원 장관은 21일 일산 백송마을 3단지를 시작으로 강촌·백마마을, 후곡마을, 문촌·강선마을 등 일산 일대 노후 단지들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에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김현아 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원 장관을 만난 주민들은 단지 노후화와 주차난 등을 언급하면서 빠른 재건축을 주문했다.

한 주민은 “백송 3단지는 일산에서 가장 먼저 입주한 단지 중 한 곳”이라며 “집에 물이 새면 누전차단기가 내려가고, 건물 안전 때문에 이사할 때 베란다 창문을 이용하는 사다리차를 이용할 수 없다. 빨리 재건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송마을 5단지 주민은 “이곳은 주차대수가 0.5대 수준이다. 양쪽 이면도로는 오후 5시가 되면 다 막힌다. 소방차도 못 들어올 정도라 위험하다”고 했다.

이에 원 장관은 “모든 단지가 한꺼번에 재건축을 진행하지 못하므로 지금부터 순서를 잘 짜야 한다”며 “순서대로 시작하다보면 (나중에 재건축) 연한에 도달하므로 지금부터 재건축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 강선마을 일대 단지 모습. (사진=정용욱 기자 dragon@)
▲경기 고양시 강선마을 일대 단지 모습. (사진=정용욱 기자 dragon@)

원 장관은 또 “일부러 (재건축 사업)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며 “이제는 일산 전체가 한꺼번에 간다. 준비되는 순서대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저희(정부)가 발목 잡는 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원 장관은 개별 단지가 아닌 통합 재건축 시행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우리 단지만 먼저 가자’는 게 아니라, 도로나 기반 시설 등을 보면서 통합적으로 (재건축을) 해야 한다”며 “ 주민 의견을 많이 모아 서로 원만하게 혜택을 보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 장관은 이날 일산 노후 단지 방문 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 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을 점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치킨 대신 ‘상생’ 튀겼다... bhc ‘별 하나 페스티벌’이 쏘아 올린 ESG 신호탄 [현장]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503,000
    • +1.35%
    • 이더리움
    • 3,480,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2.18%
    • 리플
    • 2,160
    • +3.2%
    • 솔라나
    • 141,400
    • +3.06%
    • 에이다
    • 415
    • +4.01%
    • 트론
    • 513
    • -0.39%
    • 스텔라루멘
    • 248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60
    • +6.8%
    • 체인링크
    • 15,730
    • +2.95%
    • 샌드박스
    • 123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