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어려운 순간마다 대구시민 저력 발휘…국민통합 시대 앞당겨 실현"

입력 2023-03-21 1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21일 국민통합위원회와 대구광역시·시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21일 국민통합위원회와 대구광역시·시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역사적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순간마다 보여준 250만 대구시민들의 저력과 경제 성장 과정에서 보여준 헌신으로 국민통합의 시대가 더욱더 앞당겨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민통합위와 대구광역시·시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국민통합위원회는 대구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를 구성해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갈등 문제와 통합 과제를 풀어나갈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과 관련 문화 확산, 중앙과 지역·지역 시민사회와 공공 부문 간 소통 활 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비롯해 홍준표 시장과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홍준표 시장을 언급하면서 "시장님이 정치 입문하실 때 처음으로 인터뷰한 프로그램이 제가 진행한 '김한길과 사람들'이었다"며 "당시 '모래시계'라는 드라마가 한창 인기가 있을 때 실제 모델이라고 해서 국민적 관심을 모았고,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이후 20여 년 동안 각자의 당에서 꽤 중요한 역할들을 맡아서 일해왔다"며 "이제 전국적으로 거물 정치인이 되셨는데, 고향인 대구에서 시정을 이끌고 계신 모습을 보니까 참 보기가 좋다"고 전했다. 이어 "머지않아 중앙 정치 무대에서 더 큰 일을 하실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 곳곳의 갈등과 분열의 현장을 찾아서 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서 고민해 오고 있다"며 "국민통합위는 '파워풀 대구'의 미래를 위해 든든한 동지이자 친구로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87,000
    • -2.34%
    • 이더리움
    • 4,528,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0.64%
    • 리플
    • 3,040
    • -2.5%
    • 솔라나
    • 198,500
    • -4.52%
    • 에이다
    • 617
    • -5.95%
    • 트론
    • 432
    • +0.93%
    • 스텔라루멘
    • 359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2.04%
    • 체인링크
    • 20,370
    • -3.96%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