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 "한화와 사업적 시너지…올해 흑자전환 목표"

입력 2023-03-21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기주총 개최…"한화와 투자 유치 거래로 사업적 시너지"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1일 거제시 오션플라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에 힘입어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1일 거제시 오션플라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에 힘입어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올해도 많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대우조선해양 모든 임직원은 수익성 좋은 양질의 수주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흑자전환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박두선 사장은 21일 거제시 오션플라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에 힘입어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인 LNG선은 지난해 38척을 수주하며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LNG 시장의 훈풍은 계속 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사장은 한화와의 투자 유치 거래에 대해선 “재무구조 개선, 유동성 확보, 사업적 시너지 발휘 등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대우조선해양 경영 목표는 ‘새로운 50년, 재도약 기반 조성’이다. 이를 위한 4대 경영 방침을 주주와 공유했다. 4대 경영 방침으로는 △근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환경 선제 대응 △인재 중심 기술경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경영 실현 등이 담겼다.

박 사장은 “주력 제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시장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간 LNG선 24척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유동성 리스크 관리체계도 고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에 대한 트랙 레코드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 연구개발(R&D) 자원을 집중해 ‘기술 DSME’경쟁 우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소 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ESG 경영 현황 진단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 ESG 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70,000
    • +0.22%
    • 이더리움
    • 4,342,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1.87%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41,100
    • +0.46%
    • 에이다
    • 667
    • -0.15%
    • 이오스
    • 1,129
    • -0.96%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1.31%
    • 체인링크
    • 22,830
    • +1.97%
    • 샌드박스
    • 619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