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아시아 1위 LS전선으로 최대주주 변경…LS전선 매출 그대로 귀속”

입력 2023-03-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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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1일 KT서브마린에 대해 KT에서 LS전선으로 최대주주 변경이 예정돼 있는 점이 통신선에서 전력선으로 성장 전략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아시아 1위 해저전력케이블 업체인 LS전선이 1조4000억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해 이 과정에서 시공 및 유지보수 매출이 동사에게 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6560원, 시가총액은 1702억 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최대주주가 KT에서 LS전선으로 변경될 예정이고, 이는 성장 전략이 통신선에서 전력선으로 변경되는 것을 시사하며, 아시아 1위 해저전력케이블 업체인 LS전선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투자포인트로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용 해저전력케이블 시장에서 LS전선과 함께 케이블 생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턴키 비즈니스가 가능해져 영업과 입찰 경쟁력 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해저통신케이블은 안정적인 유지보수 수요에 기반해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아시아 통신망 증설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또한 과거 선박 화재 사고 여파 등을 딛고 올해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고부가 전력케이블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수반할 것"이라며 " LS전선의 해저케이블 매출액은 지난해 4000억 원에서 올해 4700억 원, 내년 6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고, 관련 시공 및 유지보수 매출은 고스란히 동사에게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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