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만났다는 박지원…“이재명 외 대안 없다” 발언 논란

입력 2023-03-20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지원 전 국정원장(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정원장(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결집해야 한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조언을 들었다고 전해 당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전 원장은 17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최근 만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지금 현재 민주당이 총단합해서…. 잘 해야 하는데 그렇게 나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전 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 외에 대안도 없으면서 무슨, 그 정도 얘기하셨다”고 말했다. 앞서 10일 박 전 원장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그는 이어 “지금 사퇴론은, 질서 있는 사퇴 등 그러한 것은 상당히 후퇴됐더라”며 “그것(사퇴론)이 현저히 줄었고 이제 미래로 좀 잘 가자 하는 것이 훨씬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에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박 전 원장의 발언에 대해 “문 대통령이 과도하게 말씀하신 거고 전달한 분도 잘못 전달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표 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것은 문 전 대통령의 판단인데 (문 전 대통령이)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박 전 원장이) 대외적으로 얘기할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우리가 무슨 문 전 대통령 꼬붕(부하)인가. 문 대통령이 지시하면 그대로 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전직 대통령으로서 얘기하는 건 좋은데 해야 할 말이 있고 안 해야 할 말이 있는데…”라며 불만을 표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 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것은 문 대통령의 판단인데 그런 얘기를 그렇게 막 하시면 안 된다”며 “그런 얘기를 설사 문 전 대통령하고 박 전 원장 사이에 얘기를 했어도 그거는 대외적으로 얘기할 일이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또 “저희한테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니 아무 소리 마라’고 들리는데 저희들이 수용하겠나, 더 모욕적이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인미답’ 삼성전자 시총 2000조…코스피도 시총 7000조 시대 열었다
  • 韓 경제 떠받치는 반도체⋯수출 1조달러ㆍ명목성장률 10% 이끈다
  • 역대 프로야구 연패·연승 기록, 최종 순위는? [해시태그]
  •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로 5명 사망…경영진 직접 브리핑 나선다 [종합2보]
  • 쉽지 않은 내 집 찾기…평균 2.4개월ㆍ3.8곳 둘러보고 계약한다 [데이터클립]
  • 젠슨 황 “베라 루빈 본격 생산 단계”…삼성·SK하닉 메모리 탑재 [컴퓨텍스2026]
  • 카카오 첫 파업 현실화⋯AI 골든타임 흔드는 노사 리스크 전면전
  • 5월 수출 878억달러로 53%↑'역대 최대'⋯슈퍼사이클 반도체 '주도'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99,000
    • -3.76%
    • 이더리움
    • 2,884,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416,300
    • -7.01%
    • 리플
    • 1,895
    • -4.53%
    • 솔라나
    • 116,900
    • -4.34%
    • 에이다
    • 335
    • -4.29%
    • 트론
    • 513
    • -0.58%
    • 스텔라루멘
    • 382
    • -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90
    • -3.02%
    • 체인링크
    • 13,020
    • -4.26%
    • 샌드박스
    • 99.33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