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보다 1+1 더 찾는 소비자”…CU, “고물가에 긴축 소비”

입력 2023-03-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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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
(사진제공=BGF)

최근 고물가 현상이 지속하면서 편의점 고객이 같은 ‘+1’ 행사라도 ‘2+1’ 보다 ‘1+1’ 상품 수요가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행사 상품 중 1+1 상품의 매출 비중이 10%p 이상 증가했지만, 2+1 행사 상품의 비중은 6%p가량 감소했다.

CU의 전체 판촉(증정, 할인 등) 행사에서 연도별 +1 증정 상품의 매출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1+1 행사 상품의 비중은 2020년 17.2%, 2021년 21.1%로 증가했고 물가 인상이 본격화된 2022년 27.2%까지 많이 증가한 뒤 올해(1~2월) 29.0%까지 올랐다.

같은 +1 증정 행사지만 2+1 행사 상품은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1 상품의 연도별 매출 비중은 2020년 67.1%, 2021년 62.7%에서 2022년 57.5%까지 줄었다가 올해 61.4%를 기록했다.

1+1 상품의 매출이 가장 두각을 나타낸 품목은 음료 쪽이다. 음료의 1+1 행사 상품 매출 비중은 2020년 8.3%, 2021년 10.8%, 2022년 16.2%, 올해는 16.6%까지 높아졌다. 다른 상품들의 비중이 평균 2~3% 증가한 것에 비하면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CU는 “잇따른 물가 인상으로 증정 행사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커지고 지출을 최소화하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소비 동향 변화에 맞춰 올해 +1 행사 대상 상품 수를 3년 전 대비 50% 이상 더 늘렸다. 특히 1+1 행사 상품 수는 이전보다 94.5%, 2+1 상품은 43.3% 늘렸다”고 설명했다.

CU는 고물가 시대에 증정 행사 외에도 상시 초저가 상품과 월별 할인 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근거리 알뜰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용량 생필품을 중심으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이달의 씨유 할인 기획전’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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