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디젤 값 하락으로 경유차 판매량 전월 比 33%↑”

입력 2023-03-16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케이카)
(사진제공=케이카)

경유(디젤)차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과열됐던 경유 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자 경유차를 외면했던 소비자들이 다시 돌아오는 모습이다.

K Car(케이카)는 지난 2월 케이카 전체 직영중고차 중 경유차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32.8%, 전년 동월 대비 14.2%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3월 들어서도 경유차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월 대비 13.0%, 전년 동월 대비 2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중고차 실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경유 중고차 판매량은 4만 8399대로 전월 대비 8.9%,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어났다.

경유차의 판매 증가는 경유 가격의 하락세 및 경유차의 시세 하락에 따라 구매 부담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중고 경유차를 대상으로 3월 평균 시세를 분석 전망한 결과 국산 디젤차 평균 시세는 전년 동기 대비 17.0%, 전월 대비 3.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전기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3%, 전월 대비 3.1% 하락이 전망된다.

▲2023년 2월 주요 경유차 모델 중고 시세 (사진제공=케이카)
▲2023년 2월 주요 경유차 모델 중고 시세 (사진제공=케이카)

국산 브랜드 주요 모델의 경우, 기아 더 뉴 카니발(2640만 원)과 쏘렌토 4세대(2918만 원)는 각각 전월 대비 5.9%와 3.3%, 전년 동월 대비 19.7%와 15.2% 시세가 떨어졌다.

현대 팰리세이드(3202만 원) 역시 전월 대비 5.6%, 전년 동월 대비 13.3%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수입 브랜드 모델의 평균 시세도 낮아진다. BMW 5시리즈 G30 모델(3932만 원)은 전월 대비 5.1%, 전년 동월 대비 20.0%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 E-클래스 W213(3774만 원) 모델 역시 전월대비 4.6%,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9.9% 하락이 예상된다.

지속 하락세를 보이는 경유 가격도 경유차 수요를 늘리는 데 한몫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 이상 기온 등의 요인으로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서며 경유차는 최근 수요가 부진했다.

올해 들어 국제 경유가 하락세와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 조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말부터 국내 경유 가격이 다시 휘발유 가격보다 낮아졌다.

박상일 케이카 PM1팀장은 “전반적인 시세 하락으로 가성비가 높아진 경유차에 대한 관심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09,000
    • +0.73%
    • 이더리움
    • 2,621,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300,400
    • +0.37%
    • 리플
    • 1,707
    • -0.87%
    • 솔라나
    • 109,800
    • -1.52%
    • 에이다
    • 240
    • -1.23%
    • 트론
    • 502
    • +1.62%
    • 스텔라루멘
    • 309
    • -4.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40
    • +0.22%
    • 체인링크
    • 11,950
    • -0.25%
    • 샌드박스
    • 83.8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