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원인 찾나…미국 금융·사법당국, SVB·시그니처은행 조사

입력 2023-03-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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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파이낸셜 경영진 주식 매각도 조사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웰즐리에 있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지점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웰즐리(미국)/로이터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웰즐리에 있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지점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웰즐리(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당국이 은행들의 잇따른 붕괴에 따라 원인 등을 찾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 기관의 조사는 따로 진행되고 있으며, 둘 다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가 기소나 고발로 이어질지는 현재까지 불분명하다.

또한 모회사인 SVB파이낸셜 경영진이 파산 며칠 전 실시한 주식 매각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시그니처은행도 당국의 조사에 직면했다. 법무부는 고객에 의한 자금 세탁을 발견하는 데 필요한 조처가 충분히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으며, SEC도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검찰은 시그니처은행이 파산하기 전 이 은행과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고객사와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일주일 새 SVB, 실버게이트은행, 시그니처은행 등 은행들이 잇달아 파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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