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배우 "얼굴에 필러 맞은 것 후회한다"

입력 2023-03-10 15:18 수정 2023-03-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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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코트니 콕스(58)가 과거 지나친 필러 시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코트니 콕스는 7일(현지시간) 팟캐스트 ‘글로스 앤젤레스’에 출연해 진행자 커비 존슨, 사라 탠 크리스텐슨과 이야기를 나눴다.

코트니 콕스는 “내가 미용 시술을 받은 것 중 필러 주사가 가장 후회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두고 도미노 효과라며 “당신은 (시술 후) 스스로가 이상해 보인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라며 “자신의 눈에는 스스로가 평범해 보이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계속해서 더 많은 것들을 원하게 된다”라고 했다.

콕스는 “필러를 너무 많이 맞은 탓에 제거해야만 했다”면서 “제거가 가능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망쳤지만 그래도 운 좋게 대부분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필러 제거 후 노화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콕스는 “어렸을 때 나는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그건 시간 낭비일 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코트니 콕스는 지난해 2월에도 “지금이라면 얼굴에 절대 하지 않을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며 미용 시술에 대해 “‘이건 미친 짓이야’라고 생각하고 그만뒀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니 콕스는 1964년 6월생으로 올해 60세(만 58세)다. 코트니 콕스는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모니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1년 공개된 ‘프렌즈: 리유니언’에 출연해 21년 만에 ‘프렌즈’ 멤버들과 다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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