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코로나 먹는 약 임상 2상 성공적"

입력 2023-03-10 10:33 수정 2023-03-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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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 서울 사무소 전경. (사진제공=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서울 사무소 전경. (사진제공=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CP-COV03이 임상 2상에서 1차 유효성 지표인 증상 개선에 걸리는 기간을 대조군 대비 4일 단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19세 이상 성인 중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감염환자 300명을 100명씩 3개 군으로 나눠 CP-COV03의 임상 2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에서 CP-COV03는 혈액 중 주약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의 농도가 높아질 때 바이럴로드(viral load, 바이러스 수치)가 줄어드는 경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상 2상 톱라인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최적투여량(300mg)으로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한 준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제기구 및 기관에도 전달해 넥스트 팬데믹 대비 차원에서 현재 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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