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문화재청, 광화문 발굴 현장 공개…270명 선착순 모집

입력 2023-03-06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발굴조사 중 전경 (자료제공=서울시)
▲발굴조사 중 전경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광화문 월대 및 주변부 발굴조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지난해 9월부터 매장문화재 보호를 위한 발굴조사 진행과 광화문 역사광장 조성사업을 위한 월대 복원 및 주변부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의 특징이라면 일제강점기 시대에 설치한 전차 철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차 철로는 1917년부터 1966년까지 존재하였던 것으로 광화문 월대의 동·서편에서 ‘와이(Y)’ 자형으로 만나 세종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전차 철로 아래 70㎝ 깊이에서는 광화문 서편에 있는 삼군부의 외 행랑터와 의정부의 외 행랑터로 추정되는 건물지를 발굴했다. 외행랑과 관련한 유구는 잡석 줄기초와 방형의 적심 시설(대형 건물의 하중을 지지하기 위한 다짐돌)로 모두 21기다.

발굴 조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이번 ‘광화문 월대 및 주변부 발굴조사 해설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6일~18일 3일 동안 진행하고 하루 3회씩 회당 30명 규모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96,000
    • -1.92%
    • 이더리움
    • 4,771,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835,500
    • -1.3%
    • 리플
    • 3,006
    • -2.34%
    • 솔라나
    • 195,400
    • -4.26%
    • 에이다
    • 632
    • -8.14%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63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30
    • -1.56%
    • 체인링크
    • 20,280
    • -3.66%
    • 샌드박스
    • 203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