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ㆍ이자감면액↑…"비대면 프로세스 효과"

입력 2023-03-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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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경. (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 전경. (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 이자감면액이 상반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작년 하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가 상반기 약 1만8000건에서 16만6000건으로 9배 가량 증가했다. 이자감면액은 37억5000여만 원으로 상반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수용률은 신청 건수 증가로 46.5%에서 37.9%로 소폭 하락했지만, 수용 건수는 증가해 실제적으로는 더 많은 고객에게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했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소비자들의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위해 신청, 처리 프로세스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개선했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하고 결과도 온라인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작년 하반기에는 대출거래 중인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SMS를 발송했다.

프로세스 개선 이후 비대면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처음 신청해 수용된 건수는 5만3000건이고 이 중 하반기 SMS 안내 이후 수용된 건수는 4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프로세스 개선과 SMS 안내를 통한 홍보 효과가 시너지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2월부터 신청요건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추가해 금리 인하요구권 신청 시 관련 내용을 고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신용도가 높아진 고객에게 추가 안내와 금리인하 불가 사유에 대한 세부 안내 등을 준비해 상반기 중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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