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첨단소재 전기차배터리 FPCB, K사로 신규 공급

입력 2023-03-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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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가 최근 전기차 배터리용 연성회로기판(FPCB) 물량을 신규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K사향 매출로써 2030년까지의 장기 공급을 예상한다. 5월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매년 신규매출 확대를 기대 중이다. 또 타사에 대한 물량 수주도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상반기 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연성회로기판(FPCB)과 투명 LED FILM(발광다이오드 필름)을 생산하는 대구광역시 소재 기업으로 화석연료의 급격한 고갈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친환경 분야로도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에너지 원 개발이 가능한 바이오매스 사업을 추진 중이며, 2월에 친환경 고형연료인 케나프 목재펠렛(케나펠)을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계약을 T사와 체결했다.

탄소배출권 문제로 목재 펠릿의 수급과 가격이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인도네시아 현지 제조 생산업체와의 안정적인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2차전지 미래먹거리 확보 전략으로 대만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에 850만 달러(약 101억 원)를 투자했고, 리튬 종합소재 전문기업 리튬플러스에 전환사채(CB) 50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프롤로지움은 2006년 설립된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으로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8000여 개의 샘플을 제공하며 협력 중이다. 이브이첨단소재를 비롯해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캐피탈, CRFM,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포스코홀딩스 등으로부터 연이은 투자를 받으며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충남 금산에 위치한 리튬플러스는 자사가 독자개발한 고유 특허기술을 가지고 생산공장을 설립해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으며, 하이드로리튬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1월에 이어 2월 16일 배터리등급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1.4t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초도물량들의 양산공정 테스트가 끝난 후 장기 대량주문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전기차 FPCB사업의 확대, 배터리사업에 대한 투자와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의 바이오 매스 사업추진 등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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