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경찰서 부지, 공공주택 276가구 및 생활문화복합시설 조성

입력 2023-02-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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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 위치 및 당선작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대상지 위치 및 당선작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 금천경찰서가 있던 부지에 공공주택과 생활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선다.

28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관악구 신림동 544일대에 공공주택 276가구, 시립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 설계 공모를 마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시행 중인 SH공사는 사업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문화적 랜드마크와 지역 커뮤니티 중심이 되는 문화주거건축물(㈜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을 선정했다.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공공주택에는 가구별 다양한 생활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며 입주민 편의뿐 아니라 주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서관, 평생교육센터, 열린 육아방 등의 공공시설도 함께 들어간다.

또 기존 주거지에서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동선을 조성하고, 관악문화플라자․문화데크 등 지역 커뮤니티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사업은 올해 중으로 기존 건축물 지상층 철거를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 세부 실시설계를 마친 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노후 공공건축물 복합개발을 통해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도서관 등 지역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신림동 544 일대 공공청사 부지 복합화 사업을 통해 금천경찰서 이전 이후 침체돼 있던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정보·문화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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