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GS그룹, ‘블루 암모니아’ 신사업 진출…탈탄소 잰걸음

입력 2023-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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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GS더프레시에서 재활용 아이스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GS)
▲고객이 GS더프레시에서 재활용 아이스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GS)

GS그룹은 디지털 친환경을 통해 미래성장을 추구한다는 성장전략 하에 계열사 별로 기후변화와 탈탄소 시대를 대비한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GS에너지는 탈탄소 수소경제 시대의 원유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암모니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GS에너지는 지난 연말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블루 암모니아 개발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며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100만 톤의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2025년까지 아부다비에 신규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ADNOC이 지분 80%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GS에너지와 일본 미쓰이(Mitsui)가 각각 10%씩 보유하며 공동 운영하게 된다.

GS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연간 20만 톤의 생산량을 확보했으며, 해당 암모니아에 대한 처분권도 부여받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한 블루 암모니아는 GS그룹 계열사 자체수요 및 암모니아 혼소발전, 암모니아 크래킹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기존 사업의 탄소 감축 및 Lower Carbon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을 기반으로 자원효율화 및 탄소저감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구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GS25는 폐페트병 18개로 만든 업사이클링 편의점 유니폼 50벌을 2022년 2월부터 직영점 등에 보급했으며 주요 GS25에 폐플라스틱 용기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하는 프로세스를 마련 중이다. 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2022년 9월 업계 최초로 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축산 상품에 우선 도입했다. 이로 인해 GS더프레시는 연간 12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FSC 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회가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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