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두산, 수소ㆍ풍력ㆍSMR 발전으로 ‘제2 도약’

입력 2023-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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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수소터빈 모형(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에너빌리티 수소터빈 모형(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그룹이 수소, 풍력,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수소 터빈, 액화수소플랜트, 수소 드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섰다.

2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를 활용해 친환경발전이 가능한 수소혼소터빈과 수소전소터빈을 개발하고 있다. 블루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액화수소플랜트를 올 상반기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해 2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드론을 통해 응급 물품 배송, 가스배관·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장시간 산림 감시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제품의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풍력과 SMR 등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기업의 입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11년엔 아시아 최초로 3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개발했다. 최근엔 8MW급 초대형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의 국제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특히 평균 풍속은 낮고 태풍이 잦은 우리나라 바람 환경에 특화된 모델을 개발해 왔다. 국내 풍력 기업들과 협업해 부품 국산화율을 7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국내 풍력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주기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 확보에 속도를 낸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70여 개의 SMR이 개발되는 가운데 두산은 가장 앞선 SMR 전문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뉴스케일의 첫 SMR 핵심 기자재 제작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발전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280개 협력업체와 함께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의 현재 국내 시장 연료전지의 국산화율은 98%에 달한다. 두산밥캣과 두산산업차량 등도 산업기계 부문에서 친환경 전동식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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