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위치한 러시아 영사관 앞에 23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모여 촛불을 들고 우크라이나 지지를 하고 있다. 뉴욕/EPA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지난 한해를 고통과 슬픔, 믿음과 통합의 시기로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인은 아무도 꺾을 수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올해 승리의 해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날 수도 키이우의 아침은 공습 경보 없이 밝았지만 러시아가 침공 1주년을 맞아 미사일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기업 근무도 집에서 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인들을 전쟁으로 사망한 수만 명을 추모하기 위해 촛불집회 등 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