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둔화·중고차 수요 회복에…중고차 시장 “큰 차” 인기 늘어난다

입력 2023-02-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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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3개월간 이용자 검색량 상승률 분석
준대형 이상 세단, SUV 검색량 50% 이상 ↑

▲케이카(K Car)가 분석한 차종별 일평균 검색량 추이 (사진제공=케이카(K Car))
▲케이카(K Car)가 분석한 차종별 일평균 검색량 추이 (사진제공=케이카(K Car))

중고차 시장이 수요 회복세에 접어들며 ‘큰 차’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최근 3개월간 케이카 앱·웹의 일평균 이용자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준대형 이상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검색 횟수가 각각 50.1%, 58.2%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중고차 시장이 3월부터 성수기에 접어든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이 둔화되고 유가 역시 안정세에 접어들며 구매 비용이 큰 준대형 이상 세단과 SUV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케이카 앱·웹의 전체 검색량이 45.0%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준대형 이상 세단과 SUV 차급에 대한 관심이 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모델별 검색량 상승률 1위는 2019년 처음 출시된 현대 ‘더 뉴 그랜저’로 3개월 사이 90.1% 늘어났다. 2위 역시 그랜저 IG(64.5%)가 차지했으며, 3위 제네시스 G80(44.8%), 5위 기아 올 뉴 K7(34.2%) 등의 검색량도 크게 늘어났다.

금리 인상기와 함께 수요가 크게 늘어났던 경차 등 가성비 차량도 검색량 증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경차 대표 모델인 현대자동차 캐스퍼와 기아 레이는 각각 31.6%, 30.9% 증가율로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기아 셀토스는 32.5%로 6위에, 중고차 시장 스테디셀러 아반떼 AD는 18.4%로 10위에 올랐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계절적인 성수기가 다가오는 시기에 앞서 중고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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