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복수의결권 도입 법안 조속히 처리해야”

입력 2023-02-22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10개 단체로 구성된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22일 복수의결권 도입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재차 촉구했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비상장 벤처기업·스타트업에 복수의결권을 부여하는 벤처기업특별조치법 개정안이 지난 3년간 국회 문턱에서 좌절됐는데 이번 국회에서는 반드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법사위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다”며 “법사위는 금번 전체회의에서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켜 벤처·스타트업코리아 실현을 통한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마중물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혁신벤처업계도 복수의결권 제도가 재벌 대기업 총수의 세습 수단 등으로 확장되는 법률이 발의되거나 악용되는 것을 그 누구보다 원치 않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방지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벤처기업법 개정안은 법사위에 1년 넘게 계류 중이다. 시민단체 등에서 이번 개정안을 두고 사실상 재벌의 세습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2021년 12월 법사위에서 논의 끝에 개정안 처리가 무산되고 계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르포] "동의율 이삭줍는다" 선도지구 발걸음 분주한 분당·일산 통합재건축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32,000
    • -0.35%
    • 이더리움
    • 5,352,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88%
    • 리플
    • 737
    • -1.86%
    • 솔라나
    • 228,100
    • -1.89%
    • 에이다
    • 642
    • +0.31%
    • 이오스
    • 1,162
    • -1.36%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950
    • -0.34%
    • 체인링크
    • 23,920
    • -0.95%
    • 샌드박스
    • 619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