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입력 2023-02-21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은평구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7일까지 취약 시설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료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7일까지 취약 시설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료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7일까지 공사장, 옹벽 등 취약 시설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계절이 바뀌어 기온이 오르면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진다. 이때 시설물 변형 등으로 인한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해빙기에는 기온이 평균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공사장 98곳, 3종 시설 120곳, 급경사지 24곳, 도로 시설 98곳, 하천 7곳, 산사태 취약지역 8곳 등 총 355곳에 점검을 시행한다.

기술사,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분야별로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우려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통행 장애, 적치물 발생 등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현장에서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중대 위험요인 발견 시 사용금지, 철거, 보수·보강 등 긴급조치와 지속적인 순찰 및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겨울에는 눈이 자주 오고 기온 편차가 커 지반 변형, 시설물 붕괴 등에 대해 예방조치가 더욱 필요하다”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 안전조치 등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구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66,000
    • -0.67%
    • 이더리움
    • 4,251,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1.73%
    • 리플
    • 2,798
    • -2.13%
    • 솔라나
    • 184,000
    • -2.95%
    • 에이다
    • 554
    • -3.48%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3
    • -4.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99%
    • 체인링크
    • 18,420
    • -3.76%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