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슨 징조?…튀르키예 인근 해변서 고래 7마리 떼죽음

입력 2023-02-13 0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튀르키예 남쪽에 있는 키프로스 섬 해안에 고래 7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 떠내려왔다.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도 키프로스에서 각각 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된 적이 있으나, 7마리가 집단으로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12일(현지시각)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지난 9일 키프로스 북부 해변에서 고래 4마리가 발견됐다. 이 중 1마리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나머지 3마리는 구조돼 방류됐다.

이어 10일에도 북부 해변에서 고래 6마리가 추가로 죽은 채 발견됐다. 죽은 고래 중에 전날 바다로 돌려보내진 3마리가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키프로스 수산해양조사부는 떠내려온 고래가 키프로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민부리고래’이며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민부리고래는 포유동물 중 가장 깊이, 오래 잠수할 수 있는 동물로 유명하다고 AFP는 전했다.

조사부 소속 야니스 이오아누는 현지 방송 시그마TV에 "고래들은 (음파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반향정위 시스템을 갖고 있어 바다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군사훈련이나 자연발생 지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키프로스 당국은 정확한 죽은 민부리고래들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방의회, 무엇을 바꿔야 하나"… 이투데이·한국지방자치학회 공동 진단 [지방의회 혁신 포럼]
  • 단독 식용유·라면·빵 이어 커피값도 내린다
  • ‘마약왕’ 그리고 ‘전세계’…박왕열은 누구?
  • 출퇴근 시간 어르신 지하철 무임승차 비율은 '8%' [데이터클립]
  • 딸기→벚꽃까지…요즘 축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이슈크래커]
  • GM, 韓사업장에 총 6억달러 투자…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 경쟁력 확대
  • 흔들린 금값에 되레 베팅…개미, 일주일새 금현물 ETF 721억원 순매수
  • 대기업 ‘해외 상장 러시’…자금조달 넘어 밸류 리레이팅 승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26,000
    • +0.21%
    • 이더리움
    • 3,260,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1.78%
    • 리플
    • 2,118
    • +0%
    • 솔라나
    • 137,900
    • +0.58%
    • 에이다
    • 407
    • +2.78%
    • 트론
    • 462
    • +0%
    • 스텔라루멘
    • 266
    • +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50
    • -0.19%
    • 체인링크
    • 14,000
    • +1.82%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