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코디 롱고, 자택서 사망 '항년 34세'…"비극적 죽음에 절망"

입력 2023-02-11 18:54 수정 2023-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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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디롱고 홈페이지)
(출처=코디롱고 홈페이지)

할리우드 배우 코디 롱고가 세상을 떠났다.

10일(현지시간)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롱고는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4세.

최고 신고자는 아내 스테파니 클라크였다. 그는 롱고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감을 느끼고 경찰에 확인해달라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롱고의 집으로 출동했다가 침실에서 사망한 롱고를 발견했다. 현재 롱고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아내 스테파니 클라크는 “코디는 우리의 세상이었다. 아이들과 나는 너무 큰 충격에 빠져 황폐한 상태”라며 “그는 최고의 가장이었고, 우리는 영원히 그를 그리워하고 사랑할 것”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코디 롱고 절친한 매니저 알렉스 역시 “친애하는 친구이자 배우 코디 롱고의 비극적인 죽음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절망했다”라며 참담함을 드러냈다.

한편 롱고는 1988년생으로 영화 ‘볼 돈 라이’, ‘페임’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다가 2009년 ‘브링 잇 온 5’의 주연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킬링 게임’, ‘낫 투데이’, ‘하이 스쿨’ 등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했으나 2020년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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