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툴젠, 세라트젠과 허혈성질환 “CRISPR 줄기세포겔 개발”

입력 2023-02-09 10:30 수정 2023-02-09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툴젠 CRISPR 적용 기능증진 줄기세포+세라트젠 하이드로겔 기술 접목..치료효과 높인 세포이식용 허헐성질환 치료제 개발

툴젠(Toolgen)은 9일 오가노이드 및 첨단생체소재 전문기업 세라트젠(CellArtgen)과 CRISPR 기반의 세포이식용 하이드로겔 줄기세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툴젠은 CREAM(CRispr EnhAnced Mesenchymal stem cell) 기술을 적용한 병변에서 기능과 생존이 모두 증가한 줄기세포에 세라트젠의 고기능성 세포이식용 하이드로겔 기술인 HACA(Hydrogel for Cell Therapy)를 접목해 CRISPR 기반 유전자편집 세포이식용 하이드로겔을 개발할 예정이다. 계약금 등 상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툴젠에 따르면 대부분의 줄기세포치료제는 허혈성질환 병변으로 이식 시 세포의 생존율이 감소하는데, 생존에 관련된 유전자들의 교정을 통해 세포 생존율과 기능을 높일 수 있다. 툴젠은 이를 고기능성 세포이식용 하이드로겔과 융합해 치료효과가 개선된 세포-조직공학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라트젠이 보유한 핵심 생체소재 기술 중 하나인 하이드로겔은 히알루론산 등 검증된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접착성을 가진 기능성 생체소재이다. 하이드로겔은 세포생존을 위한 지지체의 역할과 환부에서의 세포생착을 증진하는 기능을 한다는 설명이다.

황용순 세라트젠 대표는 "세라트젠은 고효율 오가노이드 기술 플랫폼 및 이의 효율을 증가시키는 고기능성 생체소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한 기능강화 줄기세포와 접목해 재생의료 분야의 융복합치료제 개발에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툴젠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 및 줄기세포기능강화 전략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세라트젠의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해 재생의료 분야의 혁신제품으로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61,000
    • -2.61%
    • 이더리움
    • 4,578,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4.16%
    • 리플
    • 773
    • -2.52%
    • 솔라나
    • 217,100
    • -4.32%
    • 에이다
    • 696
    • -4.26%
    • 이오스
    • 1,210
    • -0.5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3.84%
    • 체인링크
    • 21,400
    • -3.3%
    • 샌드박스
    • 683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