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서하준, 쏙 빼닮은 여동생 공개…“통금 6시, 오빠는 악마였다”

입력 2023-02-09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출처=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배우 서하준이 똑 닮은 여동생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서하준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서하준은 운동 후 꽃단장을 하고 의문의 여성을 찾아갔다. 서하준을 “오빠”라고 불러 눈길을 끈 여성은 서하준의 여동생.

서하준은 동생에 대해 “저랑 6살 차이다. 원래는 공감대도 없고, 저를 무서워하고 거의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며 “그런데 몇 년 전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둘이 병문안을 갔다. 그 과정에서 얘기를 하는데, 제가 알던 어린애가 아니더라. 그때부터 완전 절친이 됐다”고 밝혔다.

동생이 서하준의 방송 출연이 의외였다는 반응을 보이자, 서하준은 “매년 작품을 하니까 누구를 만날 기회도 없고 쉬는 시간도 없고, 쉴 때는 재충전하기 바빴다”며 “그러다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비혼주의자가 되어갈 것 같았다.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동기 부여가 돼서 다시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 현실인데 이상으로 바뀌는 마음을 빨리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서하준은 결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너무 하고 싶은 사람이면 바로 한다”고 즉각 답했다.

그러자 동생은 “오빠가 좀 새언니 되실 분을 데리고 왔으면 좋겠다. 엄마랑 오빠랑 셋이 살면서 오빠가 챙겨야 했고, 나도 오빠가 번 돈으로 생활한 것 아니냐”며 “오빠가 너무 온전히 우리를 책임지고 사는 게 이제서야 보이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실로 서하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족이란 제 모든 것”이라며 “힘들 때 가족이 가장 우선적이고, 무조건 제 편이 되어 주고 제가 책임지고 어떻게든 지켜야 할 나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동생은 “옛날에 오빠는 악마였다, 악마. 나한테 통금을 붙이고 6시에서 1분이라도 늦으면”이라고 폭로했다.

장영란이 “사춘기 때 통금이 6시냐”고 의아해하자, 서하준은 “(동생이)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그랬다. 매일 그랬던 것은 아니다. 집에 들어와서 나한테 전화하라고 했다. 그런데 전화하고 다시 놀러 나갔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대통령실 "尹, 이재명 대표와 29일 영수회담...국정현안 푸는 계기 되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50,000
    • -0.54%
    • 이더리움
    • 4,489,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1.73%
    • 리플
    • 759
    • +0.13%
    • 솔라나
    • 205,800
    • -3.2%
    • 에이다
    • 675
    • -2.03%
    • 이오스
    • 1,172
    • -6.91%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3%
    • 체인링크
    • 21,190
    • -0.14%
    • 샌드박스
    • 662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