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지난해 매출 642억…역대 최대

입력 2023-02-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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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디포스트)
(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메디포스트는 2022년 매출 6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했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영업손실 174억 원을 기록했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 등의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와 해외 M&A관련 지급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다.

자산재평가와 전환사채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세전이익은 227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순이익은 18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 사업부의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사업부는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율을 회복했다. 또한 누적 2만5000건의 수술 사례와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동시에 돌파했다.

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1위 ‘셀트리’를 운영하는 제대혈 사업부도 전년 대비 14.5%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는 온라인 판매채널 다변화를 통해 1.8% 소폭 성장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캐나다 소재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회사 옴니아바이오를 인수하고 국내 GMP생산시설 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전용 클린룸 등을 구축하면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각 사업부가 각고의 노력을 통해 다시 한번 최대 매출 성과를 이루며, 신규 사업인 CDMO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라며 “올해도 기존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국내외 CDMO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미래사업 경쟁력 또한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국내 및 해외 임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2상 임상 환자 투약을 완료해 1년 간의 관찰기간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카티스템은 연초 일본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현지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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