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야산 산불, 진화율 80%…야간 진화 어려워 인력 철수

입력 2023-02-0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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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기도 여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진화 작업 중인산불진화대원들. (사진제공=산림청)
▲3일 오후 경기도 여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진화 작업 중인산불진화대원들. (사진제공=산림청)

경기 여주시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로 축구장 1.7개 규모가 불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오후 5시 28분경 여주시 강천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투입된 진화 인력을 일단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4일 0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약 80%다. 하지만 산불 현장 지형이 절벽 및 낭떠러지라 야간 접근이 어렵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우려해 투입 인력을 일시 철수시켰다.

화재 진화 인력은 철수되지만, 현장에서는 감기 인력들이 열화상 드론을 이용해 산불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중이다. 현재 현장은 초속 1~2m의 약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산불은 강쪽 지표화로 더디게 하향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4일 오전 중으로 산불진화인력 152명과 진화장비 10대, 산불진화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산불로 1.2ha(1만 2000㎡) 면적의 산림이 불탔다. 이는 축구장(7140㎡) 1.7개 규모다. 다행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 및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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