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번 주 33% 급등...약 10년 만에 주간 최고 성적

입력 2023-01-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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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사무실을 떠나고 있다. 워싱턴(미국)/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사무실을 떠나고 있다. 워싱턴(미국)/로이터연합뉴스
이번 주 미국 전기차 테슬라 주가가 33% 올라 약 10년 만에 주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1% 오른 177.88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번 주로 범위를 넓히면 33% 폭등해 주간 기준 2013년 5월 이후 최고 성적을 올렸다. 테슬라 주가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상승 폭이다.

작년 테슬라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최근 6개월간 40% 이상 하락했고, 작년 한 해 65% 폭락했다. 이는 12년 전 테슬라가 증시에 상장한 후 최악의 성적이었다.

이번 주 테슬라 주가 급등은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이 견인했다. 테슬라는 25일 작년 4분기 매출이 243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241억6000만 달러를 웃돈 것이다.

조정 주당순이익도 1.19달러로 시장전망치 1.13달러를 상회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생산 목표치를 200만 대로 제시하며 수요가 판매 목표치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 전망은 엇갈린다. 베른스테인의 토니 사코나기 전략가는 “상승세에 대해서는 성장성이 살아있고 건전하다”면서도 “약세장의 경우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1월 초 테슬라는 작년 4분기 차량 인도 및 생산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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