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재벌 3세‧연예인 등 마약사범 17명 기소…도주한 3명 지명수배

입력 2023-01-26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검찰이 부유층과 연예인 등 마약사범 10여 명을 재판에 넘겼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재미교포로부터 공급받은 대마를 유통한 재벌가 3세 등을 수사해 총 20명을 입건, 이 중 10명을 구속 기소,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해외로 도주한 3명은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20일 대마 재배 혐의를 받는 A(39) 씨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았다. 무직인 A 씨는 5차례에 걸쳐 대마 매매를 알선했고 대마 7그램(g)을 소지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A 씨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대마 매매 흔적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회사원 B(33) 씨와 미국 국적 가수 C(30) 씨, 무직 D(36) 씨, 모 그룹 창업자의 손자인 E(40) 씨는 A 씨로부터 대마를 수차례 매수하고 흡연한 정황을 포착했고 검찰은 이들을 구속기소했다.

이들의 거래는 연쇄적으로 일어났다. E 씨는 그 외에 6명에게 대마를 매도했고, 이들 중에는 일반 회사원 뿐 아니라 모 금융지주사 일가인 사업가와 전 고위공직자의 아들도 포함됐다.

검찰은 “재벌‧중견기업 2~3세와 전 고위공직자 자녀, 사업가, 유학생, 연예계 종사자들이 자신들만의 공급선을 두고 은밀히 대마를 유통했다”며 “대부분 해외 유학시절 대마를 접한 상태에서, 귀국 후에도 이를 끊지 못하고 수년간 지속적으로 흡연해 온 경우”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 “폭리는 주유소 아닌 정유사 공급가”…기름값 논쟁 확산
  •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논란…생산 차질 우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619,000
    • +0.02%
    • 이더리움
    • 2,889,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68%
    • 리플
    • 2,007
    • -0.1%
    • 솔라나
    • 122,400
    • -1.21%
    • 에이다
    • 375
    • -1.32%
    • 트론
    • 424
    • +1.19%
    • 스텔라루멘
    • 22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00
    • -1.79%
    • 체인링크
    • 12,770
    • -1.08%
    • 샌드박스
    • 11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