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600가구 지원…2월 1일부터 신청

입력 2023-01-24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거 안전망 확충 위해 노력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시공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시공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저소득 가구 주택 수리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600가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가구 가운데 반지하 가구를 우선으로 지원 대상 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지원하는 집수리 항목은 도배·장판·창호 교체, 천장 보수, 곰팡이 제거 등 17종이다.

지난해까지 가구당 최대 120만 원 지급하던 지원금액도 올해부터 180만 원으로 조정됐다. 시는 지난해 사업참여 가구 만족도 조사 결과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자재비·노무비 단가를 반영해 지원금액을 상향했다.

시는 지원대상 가구 선정이 끝나는 대로 시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다음 달 공모를 통해 집수리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집수리 분야 전문성뿐 아니라 각 주택 및 가구별 여건을 이해하고 주거환경 개선의 사업취지에 공감하는 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3월 중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해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인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였던 저소득 가구의 보금자리가 한결 쾌적하고 안전해졌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는 주거 안전망 확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23,000
    • -2.66%
    • 이더리움
    • 4,517,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2.35%
    • 리플
    • 753
    • -1.44%
    • 솔라나
    • 210,400
    • -5.61%
    • 에이다
    • 679
    • -2.3%
    • 이오스
    • 1,235
    • +1.31%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4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4.91%
    • 체인링크
    • 21,120
    • -2.58%
    • 샌드박스
    • 657
    • -5.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