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尹 대통령에 사과…“본의 아닐 것 발언은 불찰”

입력 2023-01-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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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 반박
나경원, SNS 발언 사흘 만에 공식 사과

▲나경원 전 의원이 자신의 해임과 관련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닐 것"이라고 말한 지 사흘만에 공식 사과했다.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열린 '2023년 동작구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나 전 의원의 모습.  (이투데이DB)
▲나경원 전 의원이 자신의 해임과 관련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닐 것"이라고 말한 지 사흘만에 공식 사과했다.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열린 '2023년 동작구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나 전 의원의 모습. (이투데이DB)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저출산위 부위원장ㆍ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본의’를 언급했다가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나 전 의원은 20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님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제 불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앞서 윤 대통령의 해임 결정에 대해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 생각한다”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은 나 전 의원의 ‘대통령 본의’ 언급 직후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 입장문에서 “나 전 의원 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고심 중인 나 전 의원은 외국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이 귀국 때(1월 21일)까지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숙고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의원은 설 연휴 이후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에 대한 사과 입장문을 낸 배경과 관련, “출마와 관련한 입장 변화는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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