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글로벌 수출기업으로…정부, 올해 R&D에 802억원 투자

입력 2023-01-1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년간 1조 5000억 원 투자…중견기업 육성 전략 연장선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략의 연장선으로 올해 중견기업 R&D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10년간 1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올해는 R&D에 80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략의 연장선으로 올해 중견기업 R&D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10년간 1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올해는 R&D에 80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이 세계적인 수출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돕는 지원책이 마련됐다. 정부는 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연구·개발(R&D) 예산으로 800억여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제 진출과 공급망 안정, 신사업 진출 등을 도울 예정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략의 연장선으로 중견기업 R&D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10년간 1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올해는 R&D에 80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의 공고 대상은 월드클래스 플러스와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 도약 등 8개 사업의 92개 세부과제다. 국제 진출과 공급망 안정,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사업 진출, 성장사다리 구축 등이 담겼다.

먼저 국제 진출을 위해선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통해 R&D 과제당 4년간 40억 원을 지원한다. 또 월드클래스 셰르파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수출, 인력 등 기업 성장을 도모한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선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 도약 사업을 통해 10년간 총 사업비 5855억 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론 중견기업을 주관으로 하고 중소기업 2개사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에 나선다.

산학연 협력을 위해선 개방형 혁신을 통한 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사업화 촉진을 돕는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 중견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중소기업이 된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중견기업 R&D의 지원 규모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5: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37,000
    • +1.63%
    • 이더리움
    • 4,510,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0.69%
    • 리플
    • 729
    • +1.96%
    • 솔라나
    • 193,500
    • +0.16%
    • 에이다
    • 646
    • +0.62%
    • 이오스
    • 1,166
    • +4.95%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1.04%
    • 체인링크
    • 19,910
    • +0.5%
    • 샌드박스
    • 628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