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북마남선(北馬南船)/뉴디맨드 전략

입력 2023-01-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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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러디어드 키플링 명언

“열정과 용기가 사라지고 나서 한참 후에도 다시 힘을 내서 계속할 수 있는 것은 ‘계속하라’라고 말하는 의지 덕분이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린 시절에 자연스럽게 동서양 문화를 경험한 점과 당시 제국주의 문화적 혜택을 받은 점, 또 타고난 문학적 재능은 그의 삶과 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1907년에 영미권 최초이자 역대 수상자 중 최연소의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노벨위원회는 그를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뛰어난 관찰력과 독창적인 상상력, 기발한 착상, 이야기를 버무리는 놀라운 재능’을 칭찬했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865~1936.

☆ 고사성어 / 북마남선(北馬南船)

옛날 중국의 교통수단은, 남쪽은 강이 많아 배를 이용하고, 북쪽은 산과 사막이 많아서 말을 많이 탔다는 데서 온 말이다. 쉴 사이 없이 바쁘게 돌아다닌다는 뜻이다. 화남 지방은 양쯔강·주장강을 비롯하여 수량이 풍부한 하천이 많아 수운이 편리하다. 반면, 화북 지방은 산과 사막이 많은 데다가 강수량도 적어 하천 수량이 부족해 선박의 항행이 불리하여 말을 이용한 육로 교통이 발달한 데에 근원을 두고 있다. 출전 회남자(淮南子).

☆ 시사상식 / 뉴디맨드 전략

획기적인 대체 불가한 상품을 제작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뜻한다. 경제 불황기에도 소비자는 그들이 아예 생각지도 못한 제품이 출시된다면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에 착안한 용어다. 교체수요를 만드는 방법으로는 업그레이드하기, 새로운 콘셉트 덧입히기, 지불 방식 바꾸기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세계 최초로 ‘삼성 갤럭시Z플립’으로 폴더블폰 시장을 열며 ‘스마트폰은 세로로 긴 평면이어야 한다’는 통념을 깼다.

☆ 고운 우리말 / 안다미

남의 책임을 맡아지는 일 또는 그 책임을 말한다.

☆ 유머 / 의지는 안전모도 뚫는다

한 남자가 오토바이에 친구를 태우고 강변도로를 달리다 한 손으로 운전하며 안전모를 벅벅 긁었다. 친구가 왜 그러냐고 묻자 큰소리로 “머리가 가려워서”라고 답했다.

친구가 큰소리로 “아, 그러면 안전모를 벗고 긁어야지”라고 하자 그가 더 큰 소리로 돌아보며 한 말.

“그럼 넌 똥꼬 가려우면 팬티 벗고 긁냐?”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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