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자금 지원받은 건설업계…자금조달·자재수급지수 동반 상승

입력 2023-0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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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정부의 부동산 금융경색 완화조치에 건설경기 지표가 소폭 상승했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자금조달지수는 전월 대비 5.0포인트(p) 상승한 50.0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10대책에서 금융위원회 주도로 긴급자금 지원, PF 대출보증규모 확대 등 부동산 금융경색 완화조치를 취한 것과 지난달 21일 경제운용계획에서 발표된 부동산시장 연착륙 대책 등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강현 주산연 연구원은 “금융사들의 부동산 관련 PF 대출과 기업대출이 풀리지 않고 있고 단기금융의 불안정성, 금리 인상, 투자 심리 위축, 부동산시장 침체 등 상호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다”며 “이전과 같은 자금 유동성을 회복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자재수급지수는 8.7p(62.5→71.2) 상승했다.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전월 자재수급지수는 18.5p(81.0→62.5) 하락했으나 파업 종료 후 국내 자재 공급망이 정상화되고 있고 유가 등 원자재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3.5p 하락한 55.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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