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쌍방울 김성태 얼굴 본 적도 없다…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것뿐”

입력 2023-01-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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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자신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 대해 “저는 김성태라는 분의 얼굴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쌍방울과 이재명은 대체 무슨 관계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왜, 어떤 방법으로 줬다는 건지 아무것도 없다”며 “나도 모른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왜 그분이 제 변호사비를 내느냐”며 “(돈을) 받은 사람은 대체 누구냐. 그럼 그 사람을 잡아가든지 정말 황당무계하다”고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

이 대표는 “(쌍방울과의)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것밖에 없다”는 농담도 던졌다. 또 “누가 ‘내복 사 입은 죄’라는 댓글을 써놨는데 정말 예리하다”고 비꼬기도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당내 상황과 관련해 “싸우는 건 좋은데 우리끼리 싸우는 건 안 된다”며 “그건 이적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엄중한 시기다. 적이 몰려오는데 싸우고, 안 보이는 데서 침 뱉고 발로 차는 것을 줄여야 한다”며 “결국 모두를 망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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