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아껴야해” 트위터, 싱가포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지시

입력 2023-01-12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대료 절감 차원 결정인 듯
미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임대료 미납해 소송 당하기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위터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위터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트위터가 아시아 본사 역할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위터 싱가포르 직원들은 이메일을 통해 이날 오후 5시까지 캐피타그린(CapitaGreen) 건물에 있는 사무실을 비우고 재택 근무를 재개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회사 측은 또한 추후 공지가 있을 떄까지 트위터 내부 시스템에서 원격 근무자로 분류된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IT전문매체 플랫포머 기자 케이시 뉴턴은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가 싱가포르 사무실을 정리한다는 사실을 맨 처음 알렸으며, 사무실 정리 사유에 대해서는 임대료 미납이라고 적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전 세계에 걸쳐 비용 절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머스크의 비용 절감 방안에는 각국에 있는 사무실의 임대료를 줄이는 것도 포함돼 있다. 트위터는 지난달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 사무실 임대료 13만6260달러(약 1억7000만 원)를 미납해 피소됐다.

싱가포르 사무실은 트위터의 아시아·태평양 본사 역할을 하는 곳으로, 머스크가 인수 직후 대규모 감원을 결정했을 당시 가장 타격을 받은 지역이기도 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21,000
    • +0.06%
    • 이더리움
    • 4,419,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1.14%
    • 리플
    • 744
    • -1.85%
    • 솔라나
    • 206,200
    • -0.53%
    • 에이다
    • 645
    • -2.42%
    • 이오스
    • 1,147
    • -1.21%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6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1.68%
    • 체인링크
    • 20,150
    • +0.1%
    • 샌드박스
    • 62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