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이태원 상권 무너지는 것은 국가적인 손실”

입력 2023-01-12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태원 같이, 해외에서도 오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상권이 무너지는 것은 국가적인 손실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이태원 참사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상권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그간 중기부에서 시행했던 특별지원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태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느끼고 있는 현장애로와 건의사항을 경청할 계획이다.

이태원 일대는 서울 첫 관광특구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글로컬(Glocal) 상권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난해 참사가 발생한 뒤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이태원 일대 상인들의 매출이 급락하면서 상권 전체가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11월 28일 자체 재난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소상공인 특별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 장관은 “이태원에서 성실히 영업하며 참사 당시 시민들을 살리기 위해 협력했던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위기 해결을 위해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다”며 “중기부는 이태원 상권이 다시 글로컬 대표상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상인들의 애로・건의를 듣고 이를 관계부처・유관기관에 전달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62,000
    • +1.2%
    • 이더리움
    • 4,116,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0.98%
    • 리플
    • 709
    • -0.14%
    • 솔라나
    • 206,700
    • +1.17%
    • 에이다
    • 618
    • -0.32%
    • 이오스
    • 1,088
    • -1.27%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0.97%
    • 체인링크
    • 18,800
    • -1.21%
    • 샌드박스
    • 587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