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거리 역세권 활성화…118가구 공급

입력 2023-01-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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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동 역세권 활성화사업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역세권 활성화사업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양사거리 앞 역세권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전날인 11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북구 미아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2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 시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입체적·복합적 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공공은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을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이나 공공임대시설로 확보할 수 있다.

이번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사업부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주거시설을 도심에 공급하면서 청소년들의 미래교육과 진로 체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급되는 주택은 민간주택 99가구, 공공임대주택 19가구 등 11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상 3층에 청소년특화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저층부엔 보행공간 조성을 통해 보행 편의를 높인다.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한 사업 시행을 통해 불합리한 도로 구조를 개선해 보행자의 안전과 합리적인 교통체계 구축을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시설이 지속해서 확충될 수 있도록 역세권을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대상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효율적 압축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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