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 정기성 신임 대표 선임…두 번째 내부 출신 발탁

입력 2023-01-12 08:11 수정 2023-01-12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수정 전 대표 한일 마케팅 총괄 임명

▲ 정기성 신임 대표 (사진제공=한국코카콜라)
▲ 정기성 신임 대표 (사진제공=한국코카콜라)

한국 코카콜라는 정기성 재무 상무이사를 한국 코카콜라의 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기성 사장은 한국 코카콜라 재무 담당 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최수정 전임 대표이사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인사 출신 대표이사가 됐다.

그는 코카콜라 입사 전 영국 로이터통신과 국내 제약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또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공인회계사 자격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취득했다.

정 대표는 2000년 코카콜라에 입사해 2004년 필리핀 및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태국 재무 관리자를 역임했고, 2010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부터는 한국 코카콜라의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후 한국 코카콜라의 재무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국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국 코카콜라의 핵심 임원으로서 종합음료회사로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 대표는 “한국 코카콜라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음료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지속가능한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음료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9월부터 국내 사업을 이끌어 온 전임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의 마케팅 총괄 헤드로 새롭게 임명됐다. 그는 한국 코카콜라 사상 첫 여성 CEO이자, 브랜드매니저에서 시작해 대표이사가 된 첫 번째 내부 발탁 인사였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진출한 코카콜라는 총 9개의 지역단위 사업 조직(Operating Unit)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하나인 한국&일본 지역의 마케팅 조직을 총괄하게 되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58,000
    • +0.62%
    • 이더리움
    • 4,33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2.1%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42,500
    • +1.21%
    • 에이다
    • 666
    • -0.45%
    • 이오스
    • 1,127
    • -0.88%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2.59%
    • 체인링크
    • 23,030
    • +2.67%
    • 샌드박스
    • 617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