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이재욱·고윤정, 대호국 환란 막고 부부 됐다…꽉 닫힌 해피엔딩

입력 2023-01-09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N ‘환혼: 빛과 그림자’)
▲(출처=tvN ‘환혼: 빛과 그림자’)

‘환혼2’ 이재욱과 고윤정이 부부가 되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 최종회에서는 대호국의 환란을 막고 부부가 된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회는 수도권 기준 평균 10.6%(닐슨코리아), 최고 12.3%, 전국 기준 평균 9.7%, 최고 11.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9%, 최고 4.7%, 전국 평균 4.1%, 최고 4.7%로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 진부연은 자신의 진짜 이름 조영을 되찾았고, 장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여느 연인과 다름없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사이 대호국은 혼돈에 빠졌다. 탐욕에 빠진 왕(최광일 분)은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금패를 회수한 뒤 감금했고, 환혼한 진무(조재윤 분)가 진요원의 화조를 꺼내는 과정에서 진호경(박은혜 분)과 김도주(오나라 분)가 무너져가는 진요원에 갇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박진(유준상 분)은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데 어째서 선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가”라는 말을 남긴 뒤 왕실과 만장회 술사들과 맞서 싸우며 화조의 결계를 보호하다 결국 진무에게 살해당했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박진, 김도주, 진호경은 낙수의 혼이 사라진 진부연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았다. 장욱은 어린 진부연을 통해 서경 선생과 진설란이 겪은 환란이 다시 온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환란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었는데 존재하게 된 제왕성, 즉 장욱뿐이었다.

▲(출처=tvN ‘환혼 빛과 그림자’)
▲(출처=tvN ‘환혼 빛과 그림자’)

그렇게 장욱은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세자 고원에게 자신의 금패를 내주며 왕이 군사를 움직이는 것을 막아달라고 요청했고, “반드시 일어나야 할 일이라면 차라리 통제할 수 있을 때 미리 일을 만들고 우리는 그 결과를 바꾸는 것”이라며 화조를 깨운 뒤 없앨 것을 알렸다.

이후 진무를 찾아간 장욱은 “힘이 있는 자가 더 큰 힘을 가지고 그 힘을 휘두르는 게 어떤 건지 똑똑히 봐”라며 화조의 불기운을 다뤄 만장회 술사들과 진무를 불태워 죽였다. 진부연은 천부관 수성대에서 화조를 깨운 뒤 장욱이 있는 경천대호로 날려 보냈고, 경천대호의 하늘에서 화조를 잠재우며 짜릿함을 안겼다.

또 어린 진부연은 “세상을 구원한 빛, 그대에게 돌려주는 그림자다. 그림자를 품어 안은 빛은 절대 어둠에 들지 않을 것”이라며 환란을 막아준 것에 대한 대가로 장욱이 사랑하는 낙수의 혼을 살려줬다.

이후 1년이 흘러 장욱과 진부연은 진요원을 탈출한 요기를 해치우러 다니며 여전히 본인들의 힘을 세상을 구하는 데 사용했고, 박당구(유인수 분)와 진초연(아린 분)은 쌍둥이를 낳았다. 서율(황민현 분)은 새로운 정진각의 각주가 됐으며, 김도주는 임신하는 등 각자의 해피엔딩으로 극이 마무리됐다.

한편 ‘환혼2’ 후속으로는 전도연, 정경호 주연의 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1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21,000
    • +0.19%
    • 이더리움
    • 4,761,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88%
    • 리플
    • 744
    • -0.53%
    • 솔라나
    • 205,000
    • +0.84%
    • 에이다
    • 673
    • +0.6%
    • 이오스
    • 1,169
    • -1.02%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0.21%
    • 체인링크
    • 20,260
    • -0.39%
    • 샌드박스
    • 660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