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2023년 ETF 투자법, '토끼(R.A.B.B.I.T)'를 주목해야”

입력 2023-01-0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삼성자산운용)
(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키워드로 ‘R.A.B.B.I.T.(토끼)’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R.A.B.B.I.T’은 각각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채권(Bond)’,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는 2차전지, 태양광, 풍력, 기타 탄소 저감 등과 관련된 분야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은 노동력 감소로 무인화와 자동화로의 전환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 현장에서도 AI가 확대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채권(Bond)도 금리 인상기 투자 트렌드로 부상했고, ‘일상회복(Beyond Covid-19)’에 따른 중국의 내수 활성화도 주목할 만하다.

이어 삼성운용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시기 ‘인컴창출형(Income generation)’ 상품의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꾸준히 배당을 지속하거나 확대하는 기업에 관심을 가지거나,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배제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이자 소득을 수취하는 만기매칭형 채권ㆍ무위험지표금리(KOFR)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국가와 지역 간 기술 패권이 국제 정치를 좌우하는 ‘기정학(Tech-politics)’ 시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정치ㆍ제도적 이점과 거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한 미국 경제와 기술 산업에 대한 관심은 올해도 유효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팀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투자 환경 등을 살펴 2023년 계묘년에 투자하기 좋은 ETF 키워드로 ‘토끼(R.A.B.B.I.T.)’를 선정했다”며 “올해 증시는 특히 국가(지역)ㆍ자산ㆍ섹터별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며, 포트폴리오 자산배분과 위험관리에 따라 수익률 또한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082,000
    • +1.53%
    • 이더리움
    • 5,090,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808,500
    • +2.99%
    • 리플
    • 891
    • +1.14%
    • 솔라나
    • 271,800
    • +1.95%
    • 에이다
    • 929
    • -0.21%
    • 이오스
    • 1,573
    • +3.01%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8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300
    • -0.97%
    • 체인링크
    • 27,380
    • -1.58%
    • 샌드박스
    • 996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