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TCP 흥행 부진으로 실적 감소 불가피"

입력 2023-01-09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9일 크래프톤에 대해 신작 'TCP' 흥행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은 감소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5%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4207억 원, 영업이익은 137.7% 증가한 102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TCP 흥행이 현재까지는 부진을 이어가며 4분기 매출은 배틀그라운드 비수기에 따른 감소세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문브레이커 정식 론칭과 디펜스 더비 등으로 올해 주요 대작은 부재한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부터는 트리플A 신작이 꾸준히 출시 예정이다. 2024년 프로젝트 블랙버짓, 2025년 이후 프로젝트 윈드리스(눈물을 마시는 새) 등이 대표작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산하 6개인 독립 스튜디오를 8개까지 늘리고, 3년 이내 최소한 7편의 대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선 "배틀그라운드가 전성기의 85% 수준인 연간 1조5000억~1조6000억 원 매출이 기대되며 안정적인 이익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신작 부진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3배에 해당해 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47,000
    • +0.8%
    • 이더리움
    • 4,693,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
    • 리플
    • 750
    • +0%
    • 솔라나
    • 204,100
    • +3.19%
    • 에이다
    • 676
    • +2.11%
    • 이오스
    • 1,161
    • -1.44%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6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3.57%
    • 체인링크
    • 20,640
    • -0.53%
    • 샌드박스
    • 661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