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민사회 신년회서 "국가가 역할 다하는지 매우 의심"

입력 2023-01-05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표, 5일 시민사회단체 만나 "오랜만에 제 친정"
"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이나 책임 문책 이뤄지지 않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가가 충실하게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다. 공동체를 지키는 것,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 국민의 꿈과 희망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오랜만에 제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의 신년 인사회에 왔다"며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행사 단체 사진 촬영 순서 때에는 "나 이재명은 2023년, 더 단단하게 '희망·전진·평화의 정치'를 하겠다"고 적어넣은 손팻말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또 "이태원 참사로 많은 분이 희생됐고, 원인 규명이나 책임에 대한 분명한 문책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사건이 재발할 수밖에 없는 이런 사회적 (환경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또는 한반도 평화의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과 위기가 있지만 국민들의 저력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가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6,000
    • -1.47%
    • 이더리움
    • 4,549,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888,500
    • +3.74%
    • 리플
    • 3,042
    • -1.39%
    • 솔라나
    • 199,500
    • -2.44%
    • 에이다
    • 621
    • -3.27%
    • 트론
    • 435
    • +2.11%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06%
    • 체인링크
    • 20,560
    • -1.81%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