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여의도 33배 규모 해외식량기지 확보

입력 2009-04-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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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소재 뉴질랜드인 영농법인 인수 합의

현대중공업이 여의도 넓이의 33배에 이르는 규모의 해외 영농법인을 인수하는 등 해외식량기지 확보에 적극 뛰어들었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연해주에 소재하고 있는 하롤 제르노(Khorol Zerno) 영농법인의 지분 67.6%를 소유주인 뉴질랜드인들로부터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롤 제르노 영농법인은 러시아 연해주의 ‘하롤스끼 라이온(Khorolsky Rion)’ 지역(지도)에서 1만ha (3000만평) 규모의 농장을 소유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가 간척한 서산농장과 같은 크기의 농장이다.

현대중공업은 2012년까지 4만ha의 농지를 추가로 확보하여 현재의 영농규모를 5만ha(1억5000만평)까지 넓힐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토지 비옥도를 유지하고 비료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농지의 3분의 1만 경작하는 친환경 윤작농법을 채택하고, 2014년에는 연간 6만t의 옥수수와 콩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상주임원과 직원을 파견해 직접 경영을 하고 현지 직원에 대한 농업교육과 철저한 관리교육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수확된 농산물을 국내에도 공급해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사료 수급불안정과 급격한 가격변동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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